평택맛집 추천 당나귀고기 아직 안드셔보셨어요?

안녕하세요. 잇님들 평소에 고기 많이 좋아하시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가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고 즐겨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주변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기가 아닌 당나귀고기리뷰를 해볼까합니다. ㅎㅎ 궁금하지죠? 티비에서 당나귀고기가 그리 귀한고 맛있는 고기라고 방송을 보고서 찾아간 평택 나귀당귀에서 먹은 당나귀고기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을 통해서 알게된 당나귀 고기!! 생각보다 판매를 하는 곳이 많지가 않았습니다. 서울, 양평, 이천, 천안 등 이외에 몇군대가 더 있긴 한대 그렇게 골고루 퍼져있지 않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평택이 제일 가까워서 평택 합정동에 위치한 나귀당귀로 결정!! 서론이 너무 길었죠? 사진스왑에 주의하시고 사진투척!!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저희는 코스메뉴를 시켰고 (육회, 육사시미, 구이, 탕) 1인 39,000원 메뉴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당나귀고기로 된 전골, 수육도 있지만 구이와 육회를 맛보기 위해서 코스요리로 결정 당나귀 고기 외에도 와규를 판매를 하더라구요. 하지만 가격이 후덜덜덜~~

반찬기본세팅 입니다. 연두부, 김치, 마샐러드, 곤약샐러드, 그리고 인삼+꿀 사진에는 나오지 않은 더덕무침과 피클도 기본상차림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인삼이 나오는거 보니 세팅부터가 고급지고 대접받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첫번째 요리 육회와 육사시미 정갈하게 세팅되어서 나오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사시미 총8점 육회 조금 과연 이것만 먹고 배가 차오를지 걱정이였습니다. 육회와 사시미의 맛은 일반한우 육회를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조금 다른 느낌이 있다면 조금 더 진득한 맛이 있다는 점? 진한 고기의 맛? 잡내는 전혀 없었고 전체적으로 한우를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다음 요리는 구이~ 코스라고 해서 바로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장님께 다음요리 준비해 주세요~ 라고 말을 해야지 나오더라구요. 구이는 등심, 안창살, 살치살 부분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네요. 양이... 양이... 너무 적은 듯하지만 절대 의심하지 말고 드셔보세요. 절대 적은 양이 아니더라구요. (코스요리 기준입니다.)

구이를 먹을 때 가스불을 켜주실 줄 알았는대 화로가 나오더라구요. 화력굿 당나귀 고기 맛은 지방질이 많이 없어서 질기고 별로일 줄 알았는대 육즙도 살아있고 부드러움에 반함!! 그냥 모르고 먹으면 소고기를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구이를 다 먹고나면 나오는 꽃방+당나귀고기 고추잡채 그리고 탕까지 고추잡채 개인적으로 제입맛에는 굿 고기도 듬뿜듬뿍 넣어주셔서 정말 맛있었어요. 나귀탕은 글쎄..... 보신탕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꼭 보신탕느낌처럼 끓여야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탕은 패스!!

저는 개인적으로 당나귀 고기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나 비싼 고기인 만큼 반찬에도 고급스러움을 주시려고 한 사장님의 배려가 참으로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고기를 먹는데 소주를 빼놓을 순 없겠죠? 이슬에 첫병에는 금가루를 넣어주시더라구요. 일명 금술~ 인삼에 금에 이러니 대접받으러 간다. 라는 느낌이 팍팍 오지요. ㅎㅎ 저희는 금술 두병 먹었어요.(서비스 ㅎㅎ)

아참 나귀당귀에서 쓰는 소금은 짠맛을 줄인 천연미네랄 소금을 사용하시더라구요. 구이를 먹을 때 소금에 살짝 콕 해서 찍어드시면 고기의 풍미를 더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요즘 왠만한 패밀리레스토랑가서 식사를 해도 금액이 만만치 않은대 그런 생각하면 소고기맛이 나는 고기를 양껏 맛있게 먹는다고 생각하면 그리 가격이 비싼것도 아닌거 같아요. 당나귀 고기 드시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전 평택에 나귀당귀 추천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