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왕매점에서 라면을 먹다 응답하라 1988 촬영지 오산 독산성에 놀러오세요.

Posted by 디킨스
2015. 12. 9. 17:10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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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오늘 점심 맛있게 드셧나요? 오산 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독산성 한번 쯤은 올라가 보지 않으셨나요? 오산 근처에 사는 분이라면 주차연습하러 한번쯤을 올라보지 않으셨나요? 독산성 주차장이 주차연습하기에는 정말 최고의 장소이거든요.






독산성은 사적 제14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성의 총 연장은 1,100m이며 내성은 350m에 달하는 아담한 산성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백제가 쌓은 고성이었고, 신라통일기나 고려시대에서도 군사상 요지로 되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산은 본래 석대산, 향로봉이라고 불려왔고 조선시대에는 독산성이라 불려다고 합니다. 현재는 세마산, 세마대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오산에서는 독산성을 유네스코에 등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하는대 보존성 문제 때문에 아직 확정 되어 있지는 않다고 하네요. 그냥 가볍게 드라이브코스 중 하나였던 곳이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을 줄이야 이래서 사람은 항상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하는 거 같습니다.





날씨도 포근하고 간만에 드라이브도 할 겸 점심시간에 잠시 다녀온 독산성 정신이 산란할 때 한번씩 찾아가는 곳이였는대 저번에 갔을 때는 눈이 와서 매점이 닫혀있었는대 오늘은 날이 좋으니깐 열려있겠죠? 아참 독산성 매점에서 응답하라 1988 촬영 장소였다는 거 모르셨죠!! 



위에 사진이 김수로왕 매점 실제 방송되었던 장면입니다. 덕선이가 수학여행지에서 마이마이를 얻기위해 도룡이와 밀키스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던 이 장소가 오산이였다니 이렇게 가까운 곳에 촬영했다니!!!!!




저번에는 왔을 때는 눈이 많이 와서인지 문이 굳게 닫혀져 있던 모습입니다. 응답하라 1988 촬영장소라고 현수막이 떡~ 오늘은 매점에 문을 열어서 컵라면 하나 호로록 호로록 하고 왔습니다,




매점안의 모습은 별다른 모습이없어요. 컵라면도 팔고, 끓인라면, 어묵, 번데기, 커피, 과자 등을 파는 간이 매점이예요. 저 분명히 응팔 수학여행편 본방사수 했는대 김수로왕매점이 제가 사는 곳 가까이에서 촬영한거라니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더라구요.




매점에서 라면을 시키면 단무지와 함께 라면을 주시더라구요. 벤츠에 앉아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역시 라면은 여럿이 끓여먹거나 살짝 싸늘한날 야외에서 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라면 맛있게 먹는법 따로 없는거 같아요. 그냥 춥고 배고프면 뭐든 맛있쪙!!





세마대 독산성은 등산로도 유명하더라구요. 오산에 사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저는 산을 싫어해서 인지 여러번 드라이브삼아 왔었는대 한번도 등산코스에는 올라가 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다음번에는 그냥 차타고 휙왔다 그냥 가버리는게 아니라 등산화를 준비해서 등반을 한번 해보아도 좋을꺼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번 데이트는 독산성 산행으로? ㅎㅎ





집에오는 길에 번데기 한컵사서 먹으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요즘 응답하라 1988 정말 잘 보고 있는대 이렇게 가까운데서 촬영도 하고 정감이 더 가는듯한 느낌입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중에서 가장 공감대는 없지만 가족간, 이웃간의 정겨운 이야기를 그려내서 인지 사람냄새가 나는 드라마인듯 합니다. 


오산에 사시는 분들 응팔 촬영지 였던 독산성 주말에 한번 나들이 한번 와보세요. 가족들끼리 오순도순 오산 근처에 사시는 분들 화성, 용인, 수원분들 가까운곳이니 등산도 하고 별거 없는 듯한 김수로왕매점도 구경하러 한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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