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팔달공원 벚꽃날들이 팔달공원 둘레길을 걷다.

Posted by 디킨스
2017. 4. 19. 11:35 오늘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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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몇일 내렸던 봄비로 인해서 벚꽃들이 후루루루루~ 떨어져 버렸습니다. 꽃놀이는 다들 하셨나요? 저는 저번주 수원 팔달공원 벚꽃나들이를 해보았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팔달공원에 와보았던 기억은 있지만 그때는 차도 없었고 밤에 아시는 분을 따라서 간 것이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더라구요.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저는 수원 지리를 잘 몰라서 화성행궁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토요일날 행궁에 행사도 있지만 날씨가 좋아서인지 나들이를 하러 나온 가족, 친구, 연인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행궁에 주차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어요. 행궁주차장 이용요금은 3시간에 2,000원 이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남문시장을 돌면서 블로그에서 보았던 38년 전통이라는 코끼리만두집에서 간단히 냉면과 만두를 먹고 팔달공원으로 궈궈 코끼리만두집에서는 핸드폰의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이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음식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남문에 갈 일이 있다면 다시한번 방문할 마음 있음!!



화성행궁 열차를 탈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미세먼지는 많지만 날씨가 좋아서 걷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벚꽃을 보려고 오신 분들도 많은지 사람이 엄청 많이 있더라구요. 계획은 팔달산에서 연무대까지 쭉 한바퀴 도는 것이였는데... 중간에 길을 잃어서 수원도청쪽으로 빠져버렸습니다. 덕분에 수원도청의 벚꽃도 보고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대략 팔달공원 - 수원도청 - 팔달공원으로 돌아오는데 정말 천천히 걸어서 두시간 정도 걸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수원팔달문에서 등불축제를 하더라구요. 여기저기 등불축제를 한다고 현수막이 걸려져 있더라구요. 다음주에는 차는 두고 천천히 버스타고와서 등불축제를 즐겨봐야겠네요. 벚꽃은 졌지만 좀 도심을 피해서 걷고싶으신 분들 팔달공원 나들이 한번 해보세요. 나무들도 잘 우겨져 있어서 햇빛이 강하지도 않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기분이 아주 상쾌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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